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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령층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 집중한다

올해 고령층 5000여 명 교육 목표
디지털 금융 교육 통해 중장년 강사도 양성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 신한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금융ㆍ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 금융교육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고연령층, 느린학습자(장애인), 청소년 등 누적 10만 여명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특히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연령층을 위해 신한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커리큘럼을 개발, 올해 5000여 명에게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서울50플러스센터 5개 지역(노원, 성동, 동작, 영등포, 서대문) 및 사단법인 피치마켓(PEACH MARKET)과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금융 강사 양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현재 신한카드와 서울50플러스센터는 수준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중장년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역량을 갖춘 중장년층을 선발, 디지털 금융 강사를 1000여 명까지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사회 참여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강사들이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아름인 금융프렌드 디지털금융 강사’ 자격을 얻어 소속 자치구의 복지관과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서 수준별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생활경제 금융교육인 ‘아름인 금융 프렌드’ 홈페이지에서는 금융범죄예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금융체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모바일 웹)이나 PC에서 쉽게 실생활과 밀접한 ▲간편 결제 ▲키오스크 ▲피싱 범죄 예방 등의 체험을 반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인 고령층을 위한 눈높이에 맞는 맞춤 금융 교육을 ESG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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