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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니콘’ 에이피알, 기업가치 1조원 인정받아

7000억원 이어 두 번째 프리 IPO
올 4분기 초까지 상장예심 청구 목표

에이피알이 1조원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 에이피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에이피알이 CJ온스타일로부터 1조원 추가 투자를 받았다. 

에이피알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CJ온스타일로부터 기업 가치 1조원으로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공개된 프리 IPO 이후 올해에만 두 번째다.
 
이번 투자는 에이피알이 보유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AGE-R)’이 거둔 우수한 판매 성과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보여준 기술력 덕이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최초 출시 시점에서 2년을 조금 넘긴 2023년 5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유니콘 기업’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유니콘 기업은 상장 전 기업 가치 1조원을 달성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 3월 기업가치 7000억 원의 프리IPO에 이은 1조 기업가치 인정은 회사의 성장성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기 때문”이라며 “뷰티 디바이스의 기획, 개발,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 뷰티 시장 선점을 통한 더 높은 기업가치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올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IPO(기업공개)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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