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KB금융, 개인 고객 멤버십 'KB스타클럽' 13년 만에 개편

'KB스타클럽' 실적 산정 계열사 7개社로 확대
'VVIP-VIP-그랜드-베스트-패밀리'로 고객 등급 세분화
세대별·거래별 해당 고객에도 혜택 제공

[사진 KB금융그룹]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KB금융그룹은 개인 고객 멤버십 제도인 'KB스타클럽'을 13년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선보인 'KB스타클럽' 제도는 KB금융 주요 계열사들과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거래한 실적을 합산해 산출된 등급에 따라 맞춤형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편된 'KB스타클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고객 등급을 세분화하고 각 등급의 명칭을 변경했다. KB금융(105560)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KB스타클럽' 실적 산정 대상 계열사도 확대했다.

또 KB금융과의 거래가 많지 않거나 KB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등급이 상향되는 '등급 업(UP)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쉽게 'KB스타클럽' 등급과 우대 혜택 현황,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룹 웹 페이지도 신설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객 등급은 기존 4단계(MVP-로얄-골드-프리미엄)에서 5단계(VVIP-VIP-그랜드-베스트-패밀리)로 세분화하고 명칭도 변경했다.

'KB스타클럽' 실적을 산정하는 대상 계열사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기존 5개 계열사에서 KB캐피탈, KB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계열사로 확대했다. 

최고 등급인 'VVIP'와 차상위 등급인 'VIP' 고객에게는 상품 신규 가입과 보험료 및 KB Pay 결제 등이 가능한 'KB스타클럽포인트리'를 연간 기준 최대 15만 포인트(1포인트=1원)와 4만 포인트씩 제공한다. 

KB금융과의 거래가 많지 않거나 KB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도 MZ세대, 시니어 등 세대별·거래별(잠재 우수 고객, 장기 거래, KB와 더 거래하기, 스타프렌즈 모으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상향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등급UP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또한 모든 고객들이 'KB스타클럽' 등급과 우대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 웹 페이지인 'KB스타클럽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KB금융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13년만에 'KB스타클럽'이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2지라시에 총 맞은 알테오젠 '급락'…김범수 처남은 저가 매수 나서

3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었다"

4"다 막혔는데 이거라도.." 금리 12% 저축은행 신용대출에 고신용자 몰렸다

5"자동주차 하던 중 '쾅'" 샤오미 전기차, 기능 오류로 70대 파손

6기업은행·인천대학교·웹케시, 창업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

7Sh수협은행,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확대

8"'블루오션' 이라더니"...인도 아다니 그룹, 하루새 시총 37조 증발

9"5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한다"...LG, 주주환원 확대 추진

실시간 뉴스

1北, '파병 대가'로 러시아서 '석유 100만 배럴' 이상 받았다

2지라시에 총 맞은 알테오젠 '급락'…김범수 처남은 저가 매수 나서

3 대통령실 "추경, 논의도 검토도 결정한 바도 없었다"

4"다 막혔는데 이거라도.." 금리 12% 저축은행 신용대출에 고신용자 몰렸다

5"자동주차 하던 중 '쾅'" 샤오미 전기차, 기능 오류로 70대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