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개최…참여기업 모집
약 20일간 개최... 역대 최대규모 전망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100일을 앞두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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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세페 추진위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가적 내수 활성화 대책과 발맞춰 전국적 소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을 지난해 보다 5일 더 늘리고 ‘국가대표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쇼핑 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로 준비 중이다.
우선 11월에 개최되는 잘 알려진 업계 대표급 할인행사들이 코세페 기간과 겹치거나 인접 기간에 개최하도록 하여 코세페가 전체 행사를 이끌어가는 쇼핑축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수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2400개사 이상을 목표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들이 할인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도 코세페 기간 중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지자체에게 공문을 보내 코세페 인접 기간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연계하거나 지역특산물 등이 할인행사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정부가 보유한 옥외 전광판, 대형현수막 등을 통해 코세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유통학회 정환 회장은 "코세페 기간 동안 신선·가공식품, 전자제품, 패션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진행될 할인행사는 소비 촉진을 통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대규모 쇼핑 행사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제조·서비스 업계도 함께 참여한 국가적 쇼핑 축제로 매년 11월 개최해 왔다.
특히 11월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글로벌 할인행사도 개최되어 이때 시작된 소비의 붐이 12월 연말 쇼핑까지 이어진다.
참가 희망기업은 이달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제품,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기업은 홍보모델 키비주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코세페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득템마켓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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