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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감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압수수색…SM 주가 시세조종 의혹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시세조종을 수사하는 과정에 김 센터장을 비롯한 카카오 경영진이 관여한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압수수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약 1조3900억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매입 과정에서 시세조종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이와 관련해 “어느 정도 실체 규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하이브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인수 경쟁을 벌이던 지난 2~3월께 제기됐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공개매수한 기간이던 지난 2월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발행 주식 총수의 2.9%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한 바 있다. 하이브는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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