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대한항공과 ‘바이오 항공유’ 시범 운항
5일 인천공항에서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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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핀란드 네스테가 생산한 바이오 항공유를 국내 최초로 공급받았고, 자체 바이오 항공유 공급망을 활용해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급유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바이오 항공유의 보관 및 급유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품질 테스트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한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 성능 테스트도 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항공 분야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 항공유가 주목받고 있다.
네스테가 생산해 공급하는 바이오 항공유는 재생할 수 있는 폐원료로 제조되기 때문에 일반 제트연료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바이오 항공유는 제트연료와 혼합돼 기존 연료 공급 인프라 및 항공기 엔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GS칼텍스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근원적인 혁신을 의미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디젤, 바이오 선박유,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케미컬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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