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노천카페 재현…롯데百, '아쿠아 디 파르마' 글로벌 1호점 연다
기존 매장에 F&B 사업 확장 ‘복합 매장’ 운영
향수·음료, 테이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 선봬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탈리아 노천카페를 재현한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 앤 카페를 전세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탈리아 명품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업해 만든 부티크 앤 카페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 앤 카페는 향수 매장(부티크)과 카페를 접목시킨 전세계 최초의 매장이다. ‘일 키오스케또 아 서울’(IL CHIOSCHETTO A SEOUL)라는 테마로 꽃과 커피향이 그윽한 이탈리아 골목길 노천 카페를 서울 잠실에 재현해냈다.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 앤 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음료와 디저트도 한 자리에 모았다. 모바일 어플로 향의 종류와 발향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디퓨저부터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테이블웨어 라인(엘로우 플레이트 티포트, 커피 컵 세트 등)까지, 기존 향수뿐만 아니라 아쿠아 디 파르마의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시그니처 커피와 브랜드 대표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미르토 스파클링 에이드와 피코 디 아말피 스파클링 에이드 등의 음료도 선보인다. 디저트로는 한남동 유명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 출신의 김호윤 셰프와 협업한 젤라또 4종을 비롯해 본조르노 판나코타, 초콜렛 토르타, 크루아상 3종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를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인 25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카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시 향수 1.5㎖를 증정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문 사진을 업로드하면 핸드크림 20㎖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아쿠아 디 파르마 카드에 새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 서비스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9일까지 20만원·4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7%~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MD본부 메이크업 앤 퍼퓸팀 팀장은 “아쿠아 디 파르마 카페는 단순히 향수라는 상품군을 넘어 부티크 상품과 F&B 카페까지 확장시켜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공간이다”며 “이번 기획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업계에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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