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내는 AI 기업’ 비아이매트릭스, 11월 IPO 박차
효율적인 로우코드 솔루션 주목
KT와 MOU 체결…분석형 AI 사업
10월 31일~11월 1일 일반청약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AI 기업들 중에 실적을 내는 기업이 없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꾸준히 흑자를 낸 AI(인공지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18년 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로우코드 솔루션을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2021년 전까지는 투자를 받지 않고도 솔루션 자체로 실적 성장을 이뤄 왔다”고 덧붙였다.
2005년 설립된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공급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으로는 △다양한 정형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UD플랫폼’ △비정형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G-MATRIX’ △고급통계/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i-STREAM’ △최적화 기반 SCM 솔루션 ‘M4PLAN’이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100원~1만1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09억원~132억원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우코드 솔루션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최근 3개년간(2020년~2022년)의 회사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5.5%에 달하며,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291.6%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76억5900만원, 영업이익 45억63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8900만원이다. 이는 전년(2021년) 대비 매출액은 32.19%가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78%와 32.16%가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글로벌 로우코드 시장의 빠른 성장과 트렌드를 기회 요인으로 보고, 생성형 AI 기술을 데이터 분석 분야에 접목한 ‘G-MATRIX’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해외 거점인 일본 대리점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 유럽 등 거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로우코드 솔루션은 코딩(Coding)을 최소화한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이다. 전문가 영역인 C, JAVA, HTML, SQL 등 컴퓨터 언어 활용을 줄여 비전문가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또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의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솔루션인 ‘AUD플랫폼’을 출시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AUD플랫폼은 △BI·OLAP △대시보드 시각화 △리포트 △UI·UX △엑셀자동화 등 업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솔루션이다. 코딩을 자동화하는 SW로봇을 적용해 코딩을 최소화해 주는 로우코드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의 업무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요구됐던 다양한 툴 활용이나 코딩 능력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배 대표이사는 “사실 대기업이 돈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 “조직에서 원하는 매출 분석 데이터들을 단순하게 드래그앤드롭(Drag&Drop)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어 대기업의 수요가 꾸준한 것”이라고 말했다.
‘G-MATRIX’로 AI 기업용 시장 선점
비아이매트릭스는 AI 기업용 업무비서 시장을 선점해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생성형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7월 ‘G-MATRIX’를 출시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I 중에서도 분석을 잘하는 AI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MATRIX’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조회·분석·예측하는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4~5개의 대규모 생성형 AI 솔루션 계약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KT와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AI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9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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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18년 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로우코드 솔루션을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2021년 전까지는 투자를 받지 않고도 솔루션 자체로 실적 성장을 이뤄 왔다”고 덧붙였다.
2005년 설립된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공급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솔루션으로는 △다양한 정형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UD플랫폼’ △비정형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G-MATRIX’ △고급통계/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i-STREAM’ △최적화 기반 SCM 솔루션 ‘M4PLAN’이 있다.
비아이매트릭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100원~1만1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09억원~132억원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국내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우코드 솔루션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최근 3개년간(2020년~2022년)의 회사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5.5%에 달하며,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291.6%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76억5900만원, 영업이익 45억6300만원, 당기순이익 31억8900만원이다. 이는 전년(2021년) 대비 매출액은 32.19%가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78%와 32.16%가 성장한 수치다.
회사는 글로벌 로우코드 시장의 빠른 성장과 트렌드를 기회 요인으로 보고, 생성형 AI 기술을 데이터 분석 분야에 접목한 ‘G-MATRIX’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해외 거점인 일본 대리점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 유럽 등 거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로우코드 솔루션은 코딩(Coding)을 최소화한 업무시스템 구축 솔루션이다. 전문가 영역인 C, JAVA, HTML, SQL 등 컴퓨터 언어 활용을 줄여 비전문가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또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의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솔루션인 ‘AUD플랫폼’을 출시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AUD플랫폼은 △BI·OLAP △대시보드 시각화 △리포트 △UI·UX △엑셀자동화 등 업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솔루션이다. 코딩을 자동화하는 SW로봇을 적용해 코딩을 최소화해 주는 로우코드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의 업무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요구됐던 다양한 툴 활용이나 코딩 능력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배 대표이사는 “사실 대기업이 돈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 “조직에서 원하는 매출 분석 데이터들을 단순하게 드래그앤드롭(Drag&Drop)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어 대기업의 수요가 꾸준한 것”이라고 말했다.
‘G-MATRIX’로 AI 기업용 시장 선점
비아이매트릭스는 AI 기업용 업무비서 시장을 선점해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생성형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7월 ‘G-MATRIX’를 출시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I 중에서도 분석을 잘하는 AI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MATRIX’는 비즈니스 데이터를 조회·분석·예측하는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4~5개의 대규모 생성형 AI 솔루션 계약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KT와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AI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비아이매트릭스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9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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