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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화제의 대단지APT...‘녹양역 더씨엘59’, 10일 오픈

[사진 포스코이앤씨]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부동산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인 만큼 거래량이 많아 손바뀜도 쉽고 그만큼 상승거래도 많아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2018년 1월~2022년 12월) 전국 아파트매매가 변동률을 단지 가구수에 따라 구분해 분석한 결과,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65.4% 상승한 반면 1000가구 미만 규모의 단지들은 62% 이하 상승하는데 그쳤다.

9월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가격 역시 1500가구 이상 대단지가 2692만원으로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집값이 높아졌다.

대단지로 구성이 될 경우 관리비 절감효과가 커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으로 전국 지역 1㎡당 공용관리비는 1000가구 이상은 1190원이었지만 150~299세대의 경우 1424원으로 19%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무조건적으로 대규모 단지, 특히 규모가 크면 클수록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만연하다.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 초역세권에 조성 예정인 ‘녹양역 더씨엘59’ 역시 이러한 이유로 최근 경기 지역 화제의 새 아파트로 올라섰다.

수요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규모다. 총 2518가구로 단순 1000가구도 아닌 2000가구를 뛰어넘는 규모로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최고 59층의 의정부 최고 높이로 지어지는 만큼 랜드마크 단지의 상징성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장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의정부에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이 예고되면서 최근 문의가 늘었다”며 “추가 조합원 모집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59층 8개동, 전용면적 65~137㎡ 아파트 2,518가구와 오피스텔 90호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판매시설의 경우 약 7,656평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65㎡ 840가구 ▲75㎡A 410가구 ▲75㎡B 635가구 ▲84㎡A 426가구 ▲84㎡B 205가구 ▲137㎡P 2가구로 구성된다. 

녹양역 더씨엘59는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게 잘 갖춰져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 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신세계백화점, 패션로데오거리 등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학부모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교육여건으로는 녹양초교, 의정부중∙고교 등이 가깝다.

이렇듯 우수한 입지여건,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녹양역 더씨엘59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지어진다. 토지사용권원을 100% 모두 확보한 안전한 사업지로, 설립인가 승인을 완료해 착공만을 앞둔 현 시점에 마지막 조합원 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군 건설사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시공 예정이다.

녹양역 더씨엘59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 들어서며, 1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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