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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관련주도 ‘쑥쑥’ [증시이슈]

두나무 지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 6.17% 상승
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10일까지 승인 판단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시한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날 종가 대비 6.17%(370원) 오른 637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국내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대표적인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2위 거래소인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도 전날보다 3.22%(51원) 오른 1634원에,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036090)는 6.17%(49원) 오른 837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같은 기간 1.12%(12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은 1월 10일이다. 이 기한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전 4시께 4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24시간 전보다 6.99% 오른 수치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는 63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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