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크라,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 온보딩 계약…웹3 신작게임 3종 라인업 공개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 ‘쥬시 어드벤처’, ‘아트마:배틀 오브 소울’ 등 장르 총망라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웹3(Web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가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 온보딩 계약을 완료하고 웹3 신작게임 3종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웹3.0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투표권을 행사하는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런치패드를 운영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약 52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빠르게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디앱(Dapp)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r)’의 베이스 메인넷 섹션에서 고유 활성 지갑수(UAW) 기준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스크라가 출시하는 웹3 게임은 총 3종이다. 각각 ▲엠테크(M-Tech Entertainment)가 개발중인 타워디펜스 게임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Guardians of the Spark)’ ▲그램퍼스 씨더블유씨(CWC)와 협업한 온라인 TPS 게임 ‘쥬시 어드벤처(Juicy Adventure)’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 아가테와 합작한 테크노 스릴러 RPG ‘아트마:배틀 오브 소울(Atma: Battle of Souls)’으로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있다.
이스크라는 엠테크와 첫 번째 타워디펜스 게임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엠테크는 웹3 최초의 MOBA 게임 '배틀 포 지오스톤(Battle for Giostone)'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가디언스 오브 스파크는 구조물 건설과 배치를 통해 적의 공격을 차단하고, 아군의 스파크를 방어하는 형태로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엠테크는 오프라인 E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Dota2 프로선수 출신의 주요 인력을 확보해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해당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또한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개발 이력도 탄탄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램퍼스 씨더블유씨가 개발중인 ‘쥬시 어드벤처’는 동물의 숲에 떨어진 거대한 과일 믹서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온라인 TPS (third person shooting) 게임이다. 그램퍼스는 글로벌 K팝 그룹 BTS의 TinyTAN 캐릭터IP(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장르에 대한 게임 개발 권리를 보유한 회사다. 양사는 앞서 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킹어드벤처’의 웹 3.0 리부트 게임 ‘노마 인 메타랜드(NORMA IN METALAND)’도 합작한 바 있다. 노마 인 메타랜드는 PlayToEarn 주최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Blockchain Game Awards 2023)’에서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스크라가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 개발사 아가테와 협력해 론칭한 ‘아트마:배틀 오브 소울’은 테크노 스릴러 RPG다. 아가테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 비디오 게임 개발사다. 현재까지 50여 종의 게임 개발을 통해 전세계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20건이 넘는 글로벌 어워드를 석권했다. 이스크라는 지난 달 체결한 세계 최대 웹3 게임 길드 YGG와 전략적 파트너십과 3종의 신작 게임 라인업을 모멘텀으로 삼아 글로벌 확장의 동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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