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가 도박에? "카지노 빠져 666억원 빚져"

미국 현지 매체 보도 "양측 입장 안 밝혀"
과거 마약 경험 조명…"성공 전 도박 빠져"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브루노 마스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 현대카드]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도박에 빠져 수백억의 빚을 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네이션 등 미국 현지 매체는 라스베이거스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노 마스는 현재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약 666억원)의 빚을 졌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루노 마스는 카지노 운영사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2016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에서 매년 공연했다. 브루노 마스는 이때마다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

브루노 마스와 MGM 측은 이 소식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뉴스네이션은 양측에 의견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가 도박 경험을 고백한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2013년 한 음악 매체와 인터뷰하며 가수로 성공하기 전 도박에 빠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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