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북 최고의 건축물은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에 ‘스테이 로오우’ ... "바다와 연계한 수평적 설계"
경상북도는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공공 및 일반 부문에서 총 7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리는 '2024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천년 건축을 지향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확산을 위해 예술적 가치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상징성이 뛰어난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와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공공 및 일반 부문에서 총 1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영덕 병곡면에 위치한 펜션 ‘스테이 로오우(Stay Roow at Yeongdeok)’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바다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설계와 수직적 요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부문에서 포항 송도에 건립된 '포항 첨단해양산업 R&D센터'가, 일반부문에서는 문경의 세모난 부지에 둥근 아치를 통해 하늘을 표현한 다가구주택 ‘둥근지붕’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공공부문에서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경상북도 동부청사', 일반부문에서 '브레스테이킹(Breath Taking)'과 '지전1092'가 선정되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는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상북도 건축문화상은 천년 건축을 지향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확산을 위해 예술적 가치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상징성이 뛰어난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와 건축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공공 및 일반 부문에서 총 1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영덕 병곡면에 위치한 펜션 ‘스테이 로오우(Stay Roow at Yeongdeok)’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바다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한 수평적 설계와 수직적 요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공부문에서 포항 송도에 건립된 '포항 첨단해양산업 R&D센터'가, 일반부문에서는 문경의 세모난 부지에 둥근 아치를 통해 하늘을 표현한 다가구주택 ‘둥근지붕’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공공부문에서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경상북도 동부청사', 일반부문에서 '브레스테이킹(Breath Taking)'과 '지전1092'가 선정되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는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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