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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SK플래닛과 브랜딩 캠페인 MOU 체결…”B2C 경쟁력 확대"

소비자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하는 마케팅 서비스 제공 예정
모햇 올해 IPO에 도전…40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스타트업 못햇과 SK플래닛이 브랜딩 캠페인 MOU를 체결했다. 함일한(오른쪽) 모햇 대표와 김교수 SK플래닛 최고사업책임자. [사진 모햇]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재생 에너지 투자 플랫폼 스타트업 모햇은 SK플래닛과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모햇 브랜딩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회원 수 12만 명을 돌파한 모햇은 하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모햇과, OK캐쉬백·시럽(syrup) 등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플래닛과의 협업으로 B2C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모햇은 SK플래닛의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햇은 에너지 시장에서 개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나아가 RE100 등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햇은 올해 IPO(상장) 준비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스틱 인베스트먼트를 리딩 투자사로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함일한 모햇 대표는 “다양한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투자 플랫폼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마케팅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햇은 2020년 기존 대기업이나 자본가만 접근할 수 있었던 에너지 시장을 개방하여 누구나 쉽게 에너지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기후에너지 혁신상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기후테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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