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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빗속 혈투…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월드컵 티켓은 과연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9처전서 무승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양 팀 선수들 고전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 경기 화면 캡처

[온라인 이코노미스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가 격전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베네수엘라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데 마투린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9차전에서 폭우 속에서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었다.

양 팀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혈투를 펼쳤고, 

먼저 골문을 연 것은 아르헨티나였다. 전반 13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으며 경기를 장악해 나가고 있었다. 특히 국가대표로 복귀한 리오넬 메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에 가만히 있을 베네수엘라가 아니었다. 후반전 들어 거센 반격을 시도했고, 후반 20분 살로몬 론돈이 박스 안에서 헤더로 골을 만들어 경기의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악천후에 선수들은 고전했고, 발끝마다 빗물에 눈에 띄게 솟아올랐다. 

결국 양 팀은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 종료 휘슬을 듣게 되었다.

이날 메시는 "매우 어려운 플레이였다"고 말했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많은 것을 말하고 싶진 않지만 적어도 오늘은 경기장이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수중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경기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유지하였으며, 베네수엘라는 승점 11점으로 6위에 올라섰다. 양 팀은 각각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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