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와우패스, 앱에서 ‘티머니 충전’ 뚝딱…외국인 관광객 ‘엄지척’

19일 오렌지스퀘어(대표 이장백)에 따르면 티머니 모바일 충전 기능이 출시 2주일 만에 3.5만 건을 초과했다. 이는 해당기간 와우패스 활성카드 12만여 장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로, 별도 홍보 없이도 이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와우패스의 모바일 티머니 충전 기능은 와우패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용 선불카드 잔액으로 티머니 교통카드를 즉각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통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여행 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선불 교통카드를 별도 구매해 사용한다. 이 경우 편의점 등 충전소를 방문해야 하며, 원화 현금을 필요로 한다. 때에 따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 원화 현금을 인출하는 등 추가적인 불편도 겪는다.
이에 오렌지스퀘어는 ㈜티머니와 손잡고 국내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와우패스 앱에서 바로 티머니 교통카드 잔액을 충전할 수 있는 혁신 기능을 개발했다.
실제 와우패스를 발급한 이후 티머니 충전 기능을 가장 먼저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환전, 교통카드(충전 포함), 더치페이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번거롭고 불필요한 것은 빼고, 간편하면서 필요한 것은 실속 있게 챙기는 ‘개별 자유 여행객(FIT)’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아울러 교통카드 기능과 관련한 불편이 해결된 만큼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 부가세 환급, 관광 핫플레이스 예약 등과 관련한 제휴 및 연동 서비스 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오렌지스퀘어 역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와우패스 앱 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 외국인 와우패스 이용자는 “와우패스 앱 내 잔액으로 티머니를 바로 충전할 수 있어 일부러 충전 기기를 찾지 않아도 돼 정말 편리하다”며 “원화 현금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 미리 충전할 수도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와우패스의 모바일 티머니 충전 기능은 아이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전용 기능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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