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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오피스’ 시청역점, 중소형 빌딩 공실 문제 해결과 가치 상승의 새로운 패러다임



2025년 4월 중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업계 1위 브랜드인 ‘작심’이 서울 시청 인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작심오피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개점하는 시청역점은 5층 규모의 건물로, 현재 건물 관리는 신영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아이엔지스토리(이하 작심오피스)’가 운영을 맡았다.

‘작심오피스’ 시청역점은 단순히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공간에 브랜드를 입혀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중소형 빌딩 활용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1층과 2층에는 리테일 브랜드를 유치해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작심오피스’의 핵심 공간인 ‘작심라운지’와 ‘작심스페이스’를 입점시켜, 업무와 휴식, 네트워킹이 가능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임대 운영을 넘어 공간의 브랜드화를 통해 건물의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작심오피스’의 전략적 시도이다.

이 같은 모델은 최근 금리 인상과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소형 빌딩(‘꼬마빌딩’)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형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는 2024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지만, 고금리 환경으로 인해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 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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