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워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6곳 추가 운영 개시
-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 신규 충전소 개설

워터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 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6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를 포함한 총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신규 충전소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충전소는 ▲함안휴게소 순천 방향(350kW 6기·200kW 1기) ▲함안휴게소 부산 방향(350kW 4기·200kW 1기) ▲산청휴게소 통영 방향(350kW 3기·200kW 1기) ▲의성휴게소 청주 방향(350kW 1기·200kW 1기) 등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옥계휴게소 속초 방향(350kW 2기·200kW 1기) ▲군위휴게소 부산 방향(350kW 1기·200kW 1기)도 포함된다.
모든 신규 충전소에는 최소 1기 이상의 200kW 급속 충전기가 설치됐으며, 국내 최초로 NACS(북미충전규격)와 DC 콤보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호환형 충전기를 도입했다. 양팔형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한 번에 한 대의 차량만 충전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워터는 이번 인프라 확장을 통해 남해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청주영덕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전국 주요 간선도로를 아우르는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4월 말까지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206기의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7대 간선축 고속도로 및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고속도로 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현황은 ▲경부고속도로 233기(18%) ▲서해안고속도로 135기(10.4%) ▲영동고속도로 112기(8.7%) ▲남해고속도로 106기(8.2%) ▲중부내륙고속도로 93기(7.2%)로 일부 노선에 집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워터는 이용 수요가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kWh당 294원(회원가)의 합리적인 요금 정책을 유지해 전기차 운전자의 충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워터의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르쉐 타이칸 등 800V 고전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한국도로공사가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서면서 전기차 충전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워터 역시 전국적인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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