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사내 어린이집·유급휴가 선제 도입…복지 제도 강화
출산비 보조·육아휴직 확대 등 가족친화 정책 지속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NH투자증권은 윤병운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범국민적 릴레이 프로젝트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이 차례로 동참해왔으며, 이달 1일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윤 사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NH투자증권은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사회적 과제에 공감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이 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5세까지 직원 자녀 약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유기농 식단과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PC-OFF 제도 ▲맘스라운지 운영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육아휴직 후 복귀해 계속 근무 중인 직원 비율은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NH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병운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강화해왔다. 특히 입법 전에 선제적으로 남직원이 배우자의 출산 시 유급휴가를 영업일 기준 최대 20일(총 4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출산비 보조금 인상 ▲육아휴직 및 난임휴직 급여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통해 복지 수준을 높이고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인구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국가적 숙제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NH투자증권도 앞으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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