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사상 최고치 앞두고 3,200선 아래로…美 CPI 경계감에 외국인·기관 매도
- 반도체·가상화폐 관련주 동반 하락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33p(0.73%) 하락한 3,191.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6.08p(0.19%) 내린 3,209.2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9억원, 133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8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8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반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6월 CPI가 예상치엔 부합하거나 밑돌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졌다.
다만, 엔비디아의 H20 칩이 다시 대중(對中) 수출을 허가받으면서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미국 6월 CPI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한 점은 경계 요인"이라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까지 약 100포인트 남긴 가운데 물가 경계심이 존재하나 반도체 호재, 외국인 수급 유입 등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6만3700원에서 보합세고, 14일 30만원대에 올라섰다가 전날 29만8500원에 장을 마친 SK하이닉스는 1.68% 내려 29만3500원으로 밀렸다.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 재개 소식에 해당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70달러를 넘어섰는데도 큰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의 가상화폐 3법이 하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아톤은 전날보다 4.73% 떨어진 9070원, 헥토파이낸셜은 3.80% 내린 2만5300원, 미투온은 4.19% 하락한 5030원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0.69%), 증권(-3.10%), 유통(-0.22%), 기계·장비(-1.29%), 건설(-0.68%) 등 대체로 하락세다. 전기·가스(1.26%)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63p(0.69%) 내린 807.25다.
지수는 전장보다 2.79p(0.34%) 내린 810.09에서 시작돼 하락 폭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6억원, 114억원 매도 우위고, 개인은 8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1.07%), 에코프로비엠(-0.95%), HLB(-1.34%), 에코프로(-0.95%) 등 시가총액 상위 품목 대부분이 약세다.
파마리서치(0.68%)와 펩트론(1.70%)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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