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평가해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영덕군은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0년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올랐으며, 2024년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고래불국민야영장도 '경북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웰니스와 의료를 접목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를 3회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 국제적 웰니스 관광지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블루로드 고도화, 관어대 웰니스 경관 조성, 웰니스 자연치유센터 건립 등 추가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K-웰니스 도시, 2025년 K-브랜드 어워즈 웰니스관광도시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해양·산림·생태·문화 자원에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웰니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웰니스 관광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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