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머스크, xAI 직원들에게 '성과 증명서' 요구…AI 경쟁 가열 속 경영 스타일 또 화제
- 지난 4주 성과와 향후 계획 한 페이지 요약 지시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모든 xAI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지난 4주간 당신이 달성한 것과 앞으로 4주간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한 페이지로 요약해 보내라"고 지시했다.
머스크는 회신 이메일 제출 기한을 이틀 후 정오로 공지했다고 CNN은 전했다.
머스크가 자사 직원들에게 이런 '성과 증명' 요구를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X·옛 트위터) 직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한 달 및 지난 12개월 동안 회사에 기여한 내용을 한 페이지로 요약해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머스크는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았을 때도 모든 연방 기관 직원들에게 한 주간의 업무 성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가 공무원들의 대규모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머스크는 미래 기술 산업의 핵심이자 경쟁이 더 가열되고 있는 AI 모델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CNN은 xAI의 챗봇 '그록'이 반(反)유대주의적인 답변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지만, 경쟁사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술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일론은 뛰어난 엔지니어로, 훌륭한 것들을 만든다"고 칭찬한 뒤 "나는 거의 매일 그록을 이용한다. 그는 AI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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