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로버트 기요사키 "정부 화폐는 가짜 돈…진짜 부는 비트코인·금·은에서 나온다"
- "2030년까지 BTC 100만 달러, 금 3만 달러 전망"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 콜렉티브 공동 창립자 조던 워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학교와 교수들은 아이들에게 가짜 돈을 위해 일하도록 세뇌하고 있다"며 현 금융 시스템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은 진짜 돈이 무엇인지 몰라 가난하다"며 "좋은 직장을 얻어 열심히 일하고 절약한 뒤 결국 가치가 떨어지는 401(k) 같은 퇴직연금 상품에 자산을 쏟아붓는 것이 사회가 강요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기요사키는 이러한 관행이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법정화폐 의존도를 높일 뿐, 지속적인 부의 축적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 그는 금과 은, 그리고 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을 제시했다. 실제로 그는 비트코인을 6000달러대에서 처음 매수했으며 현재 약 60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 "더 많이 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임대 수익으로 금, 은, 석유,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요사키는 올해 초에도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그는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하락은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2030년까지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 금은 온스당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산업 수요와 통화 시스템 변화에 힘입어 은 역시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전통적 금융 질서에 대한 불신과 대체 자산의 가치 상승 기대가 교차하는 현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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