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오픈AI, AI 영상 기반 SNS '소라' 출시…틱톡·인스타와 정면 경쟁
- AI 아바타·자동 편집 기능으로 차별화
오픈AI가 지난해 2월 출시한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의 이름을 딴 이 앱은 AI 생성 영상 클립을 제작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소라 앱은 사용자 관심사와 상호작용, 관심 주제에 맞춘 알고리즘 피드를 제공한다
영상을 생성하면 소라 앱 내의 피드에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다른 숏폼 비디오 피드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이들 소셜 앱이나 유튜브, 메타 등과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지난주 자사의 메타 AI 앱에 '바이브'(Vibes)라는 동영상 피드를 추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라 앱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실물처럼 보이는 AI 아바타와 목소리를 만들어 앱 내 영상에 삽입할 수 있다.
소라 앱은 다만, 아이폰 운영체제(iOS)에서 초대(invite)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AI는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앱 출시로 오픈AI는 소셜미디어 제품 구축에서도 가장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는 동시에 광고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을 열고 기술 가시성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앱은 이날 출시된 오픈AI의 최신 영상 AI 모델 '소라 2'를 기반으로 한다. 오픈AI는 '소라 2'가 영상 속 이미지와 오디오가 정확히 맞춰서 재생될 수 있으며, 영상의 물리 법칙을 보다 정확하게 따르도록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특히 영상 내 여러 장면에 걸쳐 더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오픈AI 소라 팀장 빌 피블스는 "이번 소프트웨어가 영상 생성 분야에서 챗GPT와 같은 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잡한 시각 장면도 생성해 가령, 물 위 패들보드 위에서 백플립을 하는 사람을 정확한 유체 역학과 부력을 반영해 생성할 수 있으며, 개별 장면을 자동으로 이어 붙여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필요가 없다고 오픈AI는 덧붙였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라 2 출시가 기대된다"며 "소라 2 iOS 앱은 미국과 캐나다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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