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 인하기 3%대 예금 살펴보니
시중은행보다 저축은행 상품금리 더 높아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추석 명절 상여금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시기, 금리는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눈여겨볼 만한 예금 상품들이 있다.
올해 기업들의 추석 상여금 평균은 62만8000원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950개 회사를 조사한 결과다. 절반이 넘는 56.9%의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고,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보너스도 두툼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평균 105만9000원을 지급해 가장 많았다.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은 76만3000원, 100인 미만 기업은 5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명절 보너스’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예금 상품은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금리가 떨어졌다고는 해도 쏠쏠한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여전히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상품을 눈여겨볼지, 혹은 시중은행의 안정감을 선택할지는 각자의 몫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10월 2일 기준, 12개월 예치 시 최고 3.10%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상품들이 눈에 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은행권의 8월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2.49%로, 기준금리(2.50%)보다도 내려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다.
최고 3.10%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과 상품은 구체적으로 ▲대백저축은행 ‘애플정기예금’ ▲드림저축은행 ‘인터넷정기예금’‧‘톡톡정기예금(비대면)’ ▲참저축은행 ‘비대면정기예금’‧‘e-정기예금’ ▲CK저축은행 ‘정기예금’ ▲MS저축은행 ‘e-정기예금’ 등이다. 저축은행은 자금 조달을 위해 통상 예금금리를 시중은행권보다 높게 설정해 고금리를 받기 유리하다.
시중은행을 고집하는 고객이라면 2%대 후반 상품을 살펴볼 만하다. 시중은행 중에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최고 2.85%로 가장 높은 예금 금리 제시했다. 이외에 수협은행은 ▲‘Sh첫만남우대예금’ 2.80%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만기일시지급식) 2.70%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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