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구단지에 자리한 ㈜트윈위즈(대표 김창수)는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액상 소재 기술을 상용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 출신 연구자가 창업한 이 스타트업은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트윈위즈는 창업 초기부터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지식재산 바우처, 특허 비용 지원 등 지역기업을 위한 제도를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증까지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남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기업’이라는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김창수 대표는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더불어 지역기업도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모델을 만들어 경남 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트윈위즈는 도레이첨단소재, 조광페인트 등과 협업하며 산업 현장에서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 이후 누적 25억 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앞으로 IPO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며 기술 혁신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선도하는 경남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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