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년 9월 14일 롯데칠성음료가 처음 선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넘어선 뒤 출시 약 3년을 앞둔 지난 7월 말에는 누적 판매 7억병을 돌파했다.
지난해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 올해 봄에는 참다래 과즙을 더해 새콤달달한 맛을 살린 ‘새로 다래’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3년 9월 성수동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대구에서 새로의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 3월 말부터 8월 말까지는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는 주제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을 열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약 5개월 동안 새로도원의 누적 체험객은 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흑백요리사의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선보인 새로도원만의 메뉴는 다이닝 예약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캐치테이블 평점 4.9점(리뷰 2000여 건)을 기록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했다.
출시 초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 에피소드 중심의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시작으로 새로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이어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는 ‘전국을 새로보자’라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통해 압구정, 전국의 숨어있는 명소와 어우러진 콘텐츠로 구성된 신규 광고를 매달 두 편씩 선보였다.
새로와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은 작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 시상식 중 하나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해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등의 광고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4월 말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새로 살구는 살구 과실향을 맡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삽입해 브랜드 연속성을 이어간 라벨 디자인, 한국의 전통적인 항아리를 연상하는 디자인과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패턴을 적용했다.
손에 쥘 때 독특한 촉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과 산뜻함을 강조한 패키지에 힘입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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