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웰로비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SaaS 표준등급 획득
- 관리·기술·물리 14개 분야 79개 항목 충족…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로 기술 신뢰성 갖춰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AI 거브테크(GovTech) 스타트업 웰로는 자사의 공공사업 SaaS 솔루션 ‘웰로비즈(WelloBiz)’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검증 절차로, ‘국가가 보증하는 보안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제도적 장치다.
이번에 웰로비즈가 취득한 CSAP SaaS 표준등급은 공공기관 내부 행정 업무와 주요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이다. 관리적·기술적·물리적 통제 등 총 14개 분야, 79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평가 항목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취약점 관리, 침입 탐지 및 보안 감시, 데이터센터 보안, 시설 관리, 재해 복구 체계, 공공용 데이터 보관 및 관리 등이 포함된다.
웰로비즈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를 통해 공공조달 SaaS 시장 진입 자격을 확보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들은 별도의 보안 적합성 심사 없이 행정력과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로비즈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행정 혁신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공공기관의 복잡한 RFP 작성과 행정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AI솔루션 ‘웰로비즈 공공기관용’을 확대 배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고도의 보안이 특히 요구되는 재정, 국방, 보건 시스템 등 상/중 등급 영역의 기관 특화 SaaS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웰로비즈는 현재 CSAP SaaS 표준등급 외에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주요 국제·국내 인증을 다수 보유 중이다.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ePRIVACY(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을 통해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전반에서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CSAP SaaS 표준등급 확보는 웰로비즈가 공공기관의 민감한 데이터와 행정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국가 수준의 기술 신뢰성과 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검증 받은 것”이라며,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공공기관의 행정혁신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웰로비즈는 정부지원사업과 조달사업 관리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AI 기반 SaaS로, 현재 30,000여 개 기관의 약 63만 건의 사업이 시스템에 연동되어 운영 중이다. 공공사업 탐색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18배 단축돼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 효과를 입증했으며, 누적 고객사는 7,000여 곳에 이른다. 최근에는 전략 설계와 문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웰로비즈 컨시어지 Pro+’를 선보여 기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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