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이이경 찐 모습 노출' 폭로에 입 열었다…법정 싸움 가나

지난 20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에 해당하오니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들의 제보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이경배우님’으로 저장된 인물과의 메시지, SNS 대화 캡처 등을 공개하며 상대가 배우 이이경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블로그에는 “이이경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대화 일부가 게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영이엔티는 이 같은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약 5개월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성 메일을 보내 금전을 요구했으며, 당시 법적 대응 예고 이후 사과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에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허위 정보 작성자와 유포자 모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앞서 해당 게시물은 원문이 삭제됐지만,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대화 내용이 재유포되며 파장이 커졌다. 게시글의 자극적인 표현과 조작된 대화 형식이 온라인상에서 사실로 오인되면서 배우의 이미지 훼손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3’,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MBC ‘놀면 뭐하니’,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등에서 고정 출연 중이며,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MC로 발탁돼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속보]‘SM엔터 시세조종’ 김범수, 1심서 `무죄` 선고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청용에 대한 욕설, 법적 대응” 공식 입장 발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코스피, 1%대 강세에 3870선도 돌파…또 사상 최고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현지 공략 위해 LP된 VC들…알짜 딜 ‘줍줍’ 할까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로슈도 치매진단키트 허가, 미소짓는 피플바이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