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웹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4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순이익은 87억원으로 13% 줄었다.
웹젠의 2025년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국내게임시장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이 감소했지만, ‘메틴’IP가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게임 IP인 ‘뮤(MU)’IP는 견조하게 국내외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틴’IP는 이번 분기 전체 매출 중 19%가 넘는 매출을 점유하며 전체 해외매출 비중도 55%로 끌어올렸다.
웹젠은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2026년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을 꾀한다.
지난 11월 5일 이용자 사전 등록을 시작한 ‘드래곤소드’가 가장 먼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내년(2026년) 초 출시를 위해 최적화 및 안정성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드래곤소드’의 공식커뮤니티에서는 개발자 노트 등 소통 공간을 마련해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게임 개발 현황과 정보를 미리 안내하고 있다. 지난 6월 비공개테스트(CBT)에서 받은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수준 높아진 게임성과 콘텐츠를 준비하며 개발 마무리 중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25’에는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Gate of Gates)’를 출품해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해 미공개 신작 알리기에도 나선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깊은 전략성을 기본으로, 로그라이크 요소를 활용한 부대편성과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미소녀를 육성하는 재미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처음 대중에 공개하고, 이후 게임 개발 일정에 따라 사업 및 출시일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올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내년 초부터 시장에 선보이는 사업 일정을 준비했다.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일부를 감액하는 등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마련 중이다.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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