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용산→청와대' 대통령실 다시 옮긴다…"12월 계획…시설 정비 막바지"
11일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용산으로 이전한 춘추관 등 대통령실 일부 시설은 이 시기를 전후로 청와대로 옮겨진다.
대통령집무실 등 시설 대부분은 연내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고, 대통령 관저는 내년 상반기 중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청와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내년 초나 상반기까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관계기관의 청와대 이전도 차차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경호처는 시설 정비 작업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경호·경비를 맡는 서울경찰청 101·202경비단도 건물 수리 등 이전 작업을 마무리 중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인근 통의파출소와 옥인파출소는 현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간단한 민원 접수 등을 담당하는 '주간 파출소'로 운영 중이지만, 경찰은 24시간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와대 복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초기 국정 설계 구상에 포함돼 있었던 과제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고, 청와대를 빠르게 보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청와대로 들어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민간에 전면 개방된 청와대의 일반 개방을 지난 8월부터 종료하고, 복귀 작업을 이어왔다.
다만 대통령 관저는 내년 상반기에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관저를 옮기는 문제는 보안 상의 문제 때문에 연말까지 옮기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관저를 어디로 이동할지도 아직 여러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청와대 내 관저는) 음습한 자리여서 풍수 문제뿐 아니라 건축가들의 입장에서도 생활공간으로 부적격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대통령실에 삼청동 안가를 관저로 사용하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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