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노원구 ‘상계5동 재개발’ 공공지원으로 속도…조합직접설립 추진
- 최고 39층, 4591세대 탈바꿈 예정
추진위원회 단계 생략, 공공지원 통해 재개발사업 탄력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노원구가 상계5동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공공지원 방식으로 추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공공이 직접 지원에 나서면 조합설립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460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로 탈바꿈할 상계5동(상계동 154-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해 조합설립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노원구가 11일 밝혔다.
구는 “현재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공공지원을 통한 조합직접설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근거한 제도다. 토지등 소유자 과반의 동의만으로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빠르다. 주민협의체가 사업을 주도하되, 공공이 제도적·행정적 실무를 지원하는 구조다.
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계상초등학교에서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제도의 주요 내용과 절차를 안내하고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공공지원자 역할은 구에서 맡는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후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창립총회 등 사업 진행을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투입되는 공공지원 예산은 6억1250만원이며, 이는 서울시 정비 사업지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구는 전했다.
이 재개발사업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 4월 17일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21만6364㎡ 면적에 최고 39층, 총 26동 4591세대 규모의 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상계동 154-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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