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뉴진스 신드롬 다시 오나"…복귀 소식에 하이브 투자심리 '들썩' [엔터Zoo]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KOSPI·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30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4.47%) 상승한 가격이다. 하이브는 전장 대비 1만7500원(6.01%)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2만원(6.87%) 상승한 31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룹 뉴진스의 복귀가 하이브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뉴진스 멤버 전원은 12일,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에 하이브 소속 레이블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뉴진스 멤버 중 해린과 해인이 먼저 복귀 의사를 타진했고, 곧이어 다른 멤버들도 뉴진스 복귀를 결정했다. 하이브와의 갈등이 지속되는 동안 뉴진스는 NJZ로 활동했다.
증권업계는 뉴진스 복귀가 하이브 주가 상승의 불쏘시개가 될 거로 전망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단됐던 어도어의 핵심 IP(지식재산권)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내년부터 최소 200억원~30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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