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사상 최대치' 엔비디아 주가 폭등…젠슨 황 '깜짝 발표' 정체는
특히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한 데이터센터 사업이 전년 대비 66% 급증한 512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로 30% 증가했으나 이전 분기 대비로는 1% 소폭 감소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로봇 부문 매출은 각각 7억6천만 달러, 5억9천만 달러였다. 주당 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시장 예상치(1.25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4분기(11월~내년 1월) 매출이 6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616억6천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적 호조의 핵심 요인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로 인한 GPU 수요 급증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 수요가 차트로 표현 불가능할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용 GPU는 사실상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AI 생태계가 급속히 확장되며 새로운 모델 개발사와 스타트업이 전 세계에서 등장하고 있다”며 “AI는 이미 모든 산업에 깊이 침투해 동시다발적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력 제품군이 이미 ‘블랙웰 울트라’ 2세대로 이동했다”며 고성능 GPU 공급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기대감을 반영해 정규장에서 2.85% 오른 186.52달러로 마감했다.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는 5% 이상 급등하며 195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회사는 오는 12월 4일 주주들에게 주당 1센트 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AI 인프라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업체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당분간 독보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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