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콘텐츠, 임팩트 분야 전문 VC(벤처투자회사)로 디지털전환(DX)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에 주력 투자하는 그랜드벤처스(대표이사 한정규)가 알트에이(대표이사 이태우)에 시리즈 A(밸류에이션 등 비공개) 투자를 마무리했다. 알트에이의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그랜드벤처스를 비롯해 IBK 기업은행, 케이알벤처스가 참여했다.

알트에이는 골목길 끝자락, 생활도로 등 도로의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 안전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다. 알트에이의 주력 제품인 CCTV 지능화모듈 ‘알트플러스’를 설치하면, 딥 러닝 기반의 실시간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도로 위 보행자와 차량의 종류까지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라스트마일 구간 내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통행 가능 여부, 히트맵 데이터, 불법주정차, 인구 밀집도 등 꼭 필요한 도시 교통안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도시관제 행정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해 공공행정의 효율성까지 꾀할 수 있다.

특히, 알트플러스는 고객이 기존에 운영하던 CCTV 시설의 교체 없이 바로 탑재가 가능한 엣지 AI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높은 경제성과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외부 온도·습도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알트플러스 모듈의 독보적인 내구성, 모듈 간 워치독(Watchdog) 기능은 24시간 안정적인 교통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알트에이는 지금까지 서울 9개 자치구를 포함한 전국 17개 자치구에서 300 여 개에 달하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고객과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서울교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각도로 엣지 AI 기술에 대한 실증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에서도 AI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을 현지 파트너 기업과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해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유치한 알트에이 이태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 1분기까지 투자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하며 글로벌 라스트마일 교통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결정한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 체계는 스마트시티의 안전·효율·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근간이자 핵심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골목길과 생활도로 등 ‘라스트마일 구간’은 그 중요성에 비해 기술적 해법이 부족했던 영역이었는데, 알트에이는 이 문제를 엣지 AI와 데이터 수집·처리 기술력을 통해 해결해온 팀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시장 속에서 알트에이는 완성도 높은 기술력과 전국 단위 사업·실증 성과를 통해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실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창업 초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접 제품이 설치된 CCTV 현장을 확인하며 모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온 알트에이팀의 창업 스토리와 비전은 물론, 다른 PHM(설비 건전성 예측 관리)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랜드벤처스는 25년 동안 국내 최고의 사고력 수학, 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만들어온 오메가포인트(대표이사 이충기, 한정규)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자 전략적 투자기관으로, 그랜드벤처스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벤처파트너·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한 대관 업무, 교통 관련 정책·규제 대응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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