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美해군, ‘황금함대’ 전함 발주…건조 업체는 헌팅턴 잉걸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네이비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해군은 19일(현지시간) 신형 호위함(소형 수상전투함) 건조 사업자로 HI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호위함은 HII가 현재 건조 중인 미 해안경비대 레전드급 경비함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해당 함정은 적 항공기와 전투함 등의 위협으로부터 대형 선박과 항로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WSJ은 이를 ‘황금함대’의 첫 전함으로 소개했다.
황금함대는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해 미 해군의 노후 전력을 신형 함대로 교체한다는 구상으로, 약 280~300척 수준의 유인 함정과 다수의 무인 함정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HII가 제작할 신형 호위함은 건조 지연이 이어지다 지난달 해군이 잔여 물량 발주를 취소한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을 대체할 예정이다.
HII는 생산량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며, 해외 조선사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미국 내 조선소 추가 확보 방안까지 포함해 여러 시나리오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HII 대변인은 “조선 역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합작 투자 방안을 찾기 위해 해외 조선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HII 기존 프로그램 지원의 일부를 외주화하는 방안과, 제2 호위함 조선소 역할을 수행하는 구상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미 해군 역시 조선업 재건을 위해 신규 조선소 개설과 기존 조선소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해왔다.
WSJ은 존 펠란 미 해군장관이 지난해 필라델피아 해군 조선소를 인수한 한국 기업 한화를 언급하며, 비전투함 또는 전투함 부품 제작 과정에서 외국 조선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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