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15만 전자' 꿈 아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호황에 신고가 경신·목표가 줄상향 [신Go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역대급 호황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최고 16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15만 전자'를 향한 기대감도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54%) 오른 11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장중 한때 11만 9,7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 12만 원 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6일에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외국인은 하루 만에 1조 2,561억 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외국인 순매수 규모로, 대형주를 향한 압도적인 투자 심리를 증명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 잡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4만 5,000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현대차증권도 14만 3,000원으로 높였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가장 높은 수준인 16만 원을 제시하며 '15만 전자' 시대를 예고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이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가격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2026년 HBM3E 가격은 올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반도체 쌍두마차인 SK하이닉스 역시 5.76% 급등한 63만 3,5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64만 6,000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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