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M 분리 매각·구조조정 등 회생계획안 제출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홈플러스가 새주인 찾기 실패로 청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기업형 슈퍼마켓(SSM) 분리 매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회사는 알짜 사업부 처분과 구조조정, 외부 자금 조달 등을 통해 경영 정상화의 꿈을 이어가고자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29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 ▲부실 점포 정리 등 구조조정 ▲인가 후 인수합병(M&A) ▲DIP(Debtor in Possession) 파이낸싱 자금 조달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DIP 파이낸싱’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 외부로부터 조달 받은 자금에 최우선 변제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홈플러스는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로부터 추가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외부 자금 조달이 절실하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장기화와 인가 전 M&A 실패 그리고 협력사 납품 갈등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위태롭다. 회사는 경영 악화로 운영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각종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에는 직원 급여도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했다. 최근 일부 매장의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홈플러스가 추진하려는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은 기업 청산을 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M&A만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동안 회사는 대형마트+SSM 통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이처럼 홈플러스 통매각이 실패로 끝난 상황에서 SSM 분할 매각까지 불발되면 사실상 청산 수순이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는 3조6816억원, 계속기업가치는 2조5059억원이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향후 6년간 부실 점포를 최대 41개 폐점하고 장기 근속자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을 실행하려면 회생담보권자 4분의 3 이상, 회생채권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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