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李 대통령, 방일 일정 시작…'민생' 실질 협력 방안 논의할 듯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나라현으로 이동해 이날 오후 한일 정상 간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달아 개최하고,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성사된 것으로, 양국 간 ‘셔틀 외교’ 기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정상 간 잦은 만남을 통한 신뢰 구축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과 일본 간 외교·경제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도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특히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희토류 등 전략물자의 수출 통제 가능성을 시사한 점과 관련해 한일 양국이 어떤 인식을 공유할지 주목된다. 위 실장은 관련 질문에 “수출 통제 문제는 한국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으로, 회담에서 논의될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사 문제 역시 관심사다. 위 실장은 “조세이 탄광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 현안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의 구조적 걸림돌로 지적돼 온 역사 문제를 둘러싼 진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재일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당시 “다음에는 제가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며 나라현 방문 의사를 직접 밝힌 바 있어, 이번 방일은 상징성과 실질을 모두 갖춘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중국 국빈 방문 직후 곧바로 일본을 찾은 만큼, 한일 셔틀 외교의 복원과 동북아 외교 균형을 동시에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티’ 나는 남자와 ‘팩폭’ 날리는 여자, 시트콤보다 더 시트콤 같은 ‘여단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11/isp20260111000031.400.0.jpg)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GOAT 파월"…美 MZ투자자 전폭 지지 받는 파월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법원 “돌고래유괴단, 어도어에 10억 원 배상하라”... 신우석 청구는 기각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10개월짜리 이재명표 안전지킴이…퇴직금 회피 논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MBK 운명의 날…1조원대 분식·사기회생 공방 개시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플루빅토보다 싸고 쎄다'…셀비온, 中 러브콜 ‘재점화’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