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전 세계 갑부 12명 재산이 하위 40억명 합친 것보다 많아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전 세계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차이가 지난해 더 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상위 12명의 자산 합계가 전 세계 하위 50%에 해당하는 40억명의 자산보다도 더 많았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18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다보스포럼' 개막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의 연례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슈퍼 리치'(초부유층)의 수는 사상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한 상위 12명의 자산 합계는 전 세계 하위 50%에 해당하는 40억명의 자산보다도 더 많았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세계 최초로 자산이 5000억 달러(약 737조5000억원)를 넘어선 바 있다.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직전 5년간 연평균 증가율보다 세 배 더 빠르게 증가했다.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상에 대한 국제적 합의 약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 덕분이다.
이 같은 갑부들의 막대한 부가 정치권력을 사는 데 쓰이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 인수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워싱턴포스트(WP) 인수 등 거물들의 미디어 장악이 그 사례다.
옥스팜에 따르면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의 절반 이상을 억만장자들이 소유하고, 억만장자 6명이 세계 10대 소셜미디어 기업 중 9개를 운영 중이다.
보고서는 "슈퍼 리치들은 평생 쓸 수 없을 만큼의 부를 축적했을 뿐만 아니라, 부를 이용해 경제 규칙과 국가 통치 원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정치권력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힘은 다수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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