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구마적' 이원종, 연봉 2억원 공공기관장 물망…"도 넘은 인사" 왜?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짧은 영상에서 이원종 씨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인선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표적인 친명계 배우를 원장으로 임명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6천억 원 규모의 국민 혈세를 집행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 씨가 배우 활동 외에 해당 기관을 이끌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갖췄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유세 현장을 다닌 것 말고 어떤 자격이 있느냐”며 “지지 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자리를 나눠 주기 시작하면 결국 나라가 거덜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원종 씨는 연극 무대를 거쳐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을 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배우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지 유세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유세 과정에서 “뼛속까지 이재명”이라는 발언을 하며 친명 인사로 분류돼 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게임·방송·음악·영화·웹툰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집행하는 핵심 기관이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상여금을 포함한 연봉은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배우 출신 인사가 해당 기관장을 맡은 사례는 거의 없어 이번 인선 검토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과거에도 연예인의 정치 참여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선거라는 공개적인 검증 절차를 거쳤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1990년대 이후 여러 배우들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나, 이들은 모두 총선을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야당은 이번 인선이 현실화될 경우 콘텐츠 산업의 전문성과 공공기관 인사의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정부와 여권은 아직 공식적인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은 향후 실제 임명 여부와 함께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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