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올해는 솔로 탈출? "부모랑 같이 살면…" 연구결과 살펴보니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연구팀은 영국과 독일의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약 14년에 걸친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술지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16세 청소년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29세가 될 때까지 개인적 특성, 사회·인구학적 요인, 심리 상태 변화 등을 매년 설문조사 방식으로 추적했다. 분석 결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첫 연애를 시작하는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형태 역시 연애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와 함께 살거나 혼자 거주하는 경우, 친구나 룸메이트와 동거하는 경우에 비해 독신 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진은 부모와의 동거나 1인 가구 생활이 일상적인 사회적 접촉을 줄여 연애로 이어질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남성은 여성보다 연애를 하지 않은 기간이 더 길게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현재 느끼는 행복감이 낮을수록 독신 생활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크래머 박사는 “교육 수준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요인뿐 아니라 현재의 행복감과 같은 심리적 특성 역시 누가 연애 관계를 시작하고, 누가 시작하지 않을지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기간 독신으로 지내는 젊은 성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외로움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정서적 변화는 20대 후반에 들어서 더욱 뚜렷해졌으며, 같은 시기에 우울 증상 증가도 관찰됐다. 이 같은 흐름은 남녀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크래머 박사는 “젊은 성인기에 독신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20대 후반 이후 첫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특히 행복감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독신 생활이 장기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첫 연애를 시작한 이후 참가자들의 행복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점도 함께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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