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멈출 줄 모르는 코스피, '5000 시대' 열었다...46년 만에 대기록
- 1980년 지수 산출 시작한 이후 46년 만에 이룬 기록
지수 급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 우려도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1980년 지수 산출을 시작한 이후 약 46년 만에 이룬 역사적 기록이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단기간에 빠르게 오른 상황이라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5000선을 넘어섰고, 장중 한때 5019.54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1980년 지수 산출을 시작한 이후 약 46년 만에 이룬 역사적 기록이다.
이번 코스피 5000선 돌파는 지난해 10월 말 처음 4000선을 넘긴 뒤 약 87거래일 만이다. 연초 이후에도 코스피는 4300선에서 4400선, 4900선을 차례로 넘으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연초 이후 상승률 기준으로는 주요 글로벌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번 랠리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주도장세와 정책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종과 로봇·인공지능(AI) 관련 종목으로도 투자자 자금이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 정부가 정책 공약으로 ‘코스피 5000 달성’을 제시해 왔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들이 나오며 투자 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킨 영향도 크다는 평가다.
코스피가 처음으로 1000선을 뚫은 것은 1989년으로 당시 1000선은 지수 산출 뒤 9년이 걸렸다. 이후 2021년 1월7일 처음 3000고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탄핵 정국 종식과 정권 교체,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이 투자에 호재로 작용했고, 이에 지난해 10월 27일 4년 만에 4000선을 넘었다.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5000선에 도달한 모습이다.
5000선을 넘은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하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크게 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지수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승 추세의 지속 여부는 기업 실적과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에 달려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승 경로는 지속될 수 있으나 단기적인 속도 조절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 구간"이라며 "연초 이후 베네수엘라, 이란, 그린란드 등 트럼프발 대외 불확실성이 점차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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