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차은우 수백억 탈세 의혹, 입 열었다…'도피성 입대 논란' 해명도
차은우는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무슨 말씀부터 드려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저의 송구함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은우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2일 “최종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차은우 본인이 직접 심경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차은우는 입대 시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저는 군 복무 중이지만, 결코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며 “지난해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 또한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오해이기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부대 내에서 일과를 마친 뒤 이 글을 쓰고 있다”며 “만약 제가 군인의 신분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로 피해를 보셨을 모든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께 보답을 드리기는커녕 큰 상처와 피로감을 드리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저 자신을 더욱 엄격히 돌아보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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