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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빗썸 대표, 공식 사과..."국민께 죄송...금융사 수준 내부통제 갖추겠다"
- 11일 국회 정무위 긴급현안질의 서 공식 사과
내부통제 미흡 인정...이찬진 금감원장 "설 연휴 전 검사 완료"
이재원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당사의 이벤트 오지급 사고 소식으로 상심이 크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사는 보유 중인 디지털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나, 이번 이벤트 오지급 과정에서는 지급 예정 수량이 실제 보유 수량을 초과하는지를 교차 검증하는 시스템이 적용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 ‘랜덤박스’ 이벤트 보상 입력 과정에서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설정해 총 62만BTC를 오지급했다. 이는 당시 시세 기준 약 62조원 규모로,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의 1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빗썸은 사고 발생 약 35분 뒤 거래와 출금을 차단했지만, 일부 당첨자들은 이미 1788BTC를 매도했다. 이후 대부분을 회수했으나, 약 125BTC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그간 유사한 이벤트를 다수 진행하며 다중 결제 방지 기능을 내부 시스템에 탑재해 운영해 왔지만 거래소 운영과 병행해 백엔드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능이 누락된 상태로 이벤트가 진행됐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이며, 시스템 이전 과정에서의 관리 미흡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금융 서비스업자에 준하는 규제·감독·내부통제 요건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빗썸 사태를 계기로 단순 권고 수준을 넘어 사실상 금융회사와 동일한 수준의 내부통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이날 참석한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FIU·닥사(DAXA)가 참여하는 긴급 대응단을 구성해, 연휴 이전에 현장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빗썸에 대한 검사 결과를 조속히 도출하고 이후 원화 거래소 전반으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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