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설 연휴 아플 때는?…문 여는 병원·약국 찾는 방법
- 하루 평균 병·의원 9600곳·약국 6900곳 운영
경증은 동네 병원, 위급 상황은 119 이용 권고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중 진료 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홈페이지와 재난문자, 방송 자막 등을 통해서도 관련 안내가 제공된다.
전국 416곳의 응급의료기관은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된다. 이를 포함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약 9600여 개 병·의원과 6900여 개 약국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다만 날짜에 따라 운영 규모는 달라진다. 연휴 첫날에는 3만 곳이 넘는 의료기관이 진료에 나서지만, 설 당일에는 운영 기관 수가 크게 줄어든다.
보건당국은 응급실 과밀을 막기 위해 가벼운 증상의 경우 대형 병원 응급실보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우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응급실을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해 치료 차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응급똑똑’ 앱은 증상과 위치 정보를 입력하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응급실 방문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이나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급대는 환자 상태를 분류해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정부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역외상센터의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또 중증 환자 이송 공백을 막기 위해 119구급대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간 정보 공유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먼저 이용하고, 위급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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