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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2’ 떼어낸 오버워치, ‘다시 영웅의 시대로’ 회귀의 마침표 찍다[서대문 오락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오버워치2가 2026년 1년 동안 이어지는 대규모 서사 ‘탈론의 지배’와 함께 넘버링을 제거, ‘오버워치’로 새롭게 리브랜딩됩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이 아닙니다. 지난 몇 년간의 부침을 뒤로하고 팬들이 열광하던 '오버워치스러움' 의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블리자드의 야심 찬 선언입니다.
탈론의 지배는 그간 오버워치 시리즈에 악역 진영으로 등장하던 '탈론'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신규 콘텐츠뿐 아니라 게임 내 이벤트와 트레일러·애니메이션·만화·단편소설 등을 통해 서사를 펼쳐냅니다.
이번 발표의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2026년 한 해 동안 총 10명의 신규 영웅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시즌 1 시작과 동시에 ▲도미나 ▲엠레 ▲미즈키 ▲안란 ▲제트팩 캣 등 5명의 영웅을 한꺼번에 전장에 투입했습니다.
앞서 오버워치 2 출시 초기, 지지부진한 영웅 업데이트 속도는 유저들의 이탈을 가속화했습니다. 한 번에 5명을 투입하고 연내 총 10명을 채우겠다는 것은 메타의 고착화를 막고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특히 제트팩 캣의 참전은 커뮤니티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이는 블리자드가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경직된 진지함' 대신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택했음을 시사합니다.
블리자드가 '2'라는 숫자를 포기한 것은 '속편'이라는 프레임이 주는 한계를 인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오버워치 2는 당초 거대한 PvE 모드를 약속하며 등장했지만, 개발 취소와 축소를 겪으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2’라는 타이틀은 혁신보다는 미완성의 상징처럼 남았습니다. 이를 떼어낸 것은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단일 서비스로서의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서브 역할군’ 도입이라는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기존의 돌격, 공격, 지원 역할군은 각각 3~4개의 세부 카테고리로 나뉘어 플레이 스타일에 최적화된 패시브 능력을 부여받게 됩니다. 이는 5v5 체제에서 발생했던 밸런스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보완하려는 시도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영웅을 필요로 합니다." 오버워치의 상징과도 같은 이 문구는 이제 블리자드 자신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단행된 이번 ‘오버워치’로의 회귀는, 과거의 영광을 단순히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의 설렘에 현대적인 완성도를 덧입히는 과정입니다.
▲10명의 영웅 ▲이름의 환원 ▲1시스템의 혁신. 블리자드가 던진 이 주사위가 다시 한번 '오버워치'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슈팅 게임으로 만들 수 있을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이 전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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