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KG그룹 6개 가족사, ‘ISO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인증 획득
KG그룹은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두 인증을 함께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끌어올렸다는 의미가 있다.
대상은 KG케미칼·KG에코솔루션·KG모빌리티·KG스틸·KG모빌리언스·KG이니시스 등 상장 가족사 6곳이다.
KG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 동안 6개 주요 상장 가족사를 대상으로 전사적 리스크 이슈 풀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그룹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정합성을 갖춘 방식으로 리스크를 식별·검토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통합 인증을 계기로 KG그룹은 그룹 통합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 거버넌스·리스크관리·컴플라이언스를 아우르는 GRC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업 운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패 관련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적 토대를 구축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확립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ISO 통합 인증은 재무적 성장과 함께 비재무적 가치 창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라며 “성숙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통합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바른 관계자는 “기업전략연구소와 GRC TF 변호사 그룹이 KG그룹 6개 주요 가족사의 전사적 리스크 이슈 풀 구축을 지원했다”며 “그룹 전략과 정합성을 갖춘 리스크 식별·평가와 임원 교육 등을 통해 그룹 통합 차원의 실행력 있는 GRC 운영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KG그룹 내 상장사 CEO들은 통합 인증의 실질 이행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각 가족사 대표이사가 임직원 앞에서 ‘준법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는 서약식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준법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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