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브라질 영부인, 백종원과 서울 단독 만찬…K-푸드 브라질 진출 물꼬 트나
- 영부인 요청으로 성사된 회동…K-소스 기반 한식 세계화·10월 브라질 공식 초청 논의
이번 만남은 잔자 여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잔자 여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 대표와의 만남이 담긴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평소 한류와 한식에 관심이 많았던 영부인 측의 요청으로 자리가 마련됐다”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한식 메뉴의 세계화 가능성과 브라질 현지에서의 한식 확산 방안에 대해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 대표는 진(BTS)이 사인한 굿즈를 잔자 여사에게 전달했다. 그는 “진이 함께하고 싶어 했지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며 “직접 만든 술에 사인을 담아 여사님께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께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펼치고 있는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브라질에서 한국을 사랑해 주시고, BTS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잔자 여사는 ‘민간이 이끄는 문화외교’를 강조하며 백 대표를 오는 10월 브라질로 공식 초청했다. 백 대표는 현장에서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초청이 단순한 식문화 교류를 넘어 ▲브라질 현지 더본코리아 브랜드 론칭 ▲자체 소스 기반 한식 메뉴 출시 ▲지역 개발 노하우 전수를 통한 소외 지역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K-팝에서 시작된 한류가 K-푸드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소스를 기반으로 한식 메뉴와 브랜드의 브라질 진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동남아·미주·유럽·일본 등 해외 사업 성과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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