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데헌 감독 신라면 먹는 모습 포착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농심 신라면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무대를 밟았다. 한국계 메기 강 감독과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공동 연출을 맡은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현장에 신라면을 들고 나타나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돌피 극장에서 진행된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농심 신라면이 등장했다.
이 같은 사실은 아펠한스 감독의 아내인 모린 구 작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졌다. 구 작가가 공개한 사진에는 수트를 차려 입은 아펠한스 감독이 젓가락으로 신라면 생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펠한스 감독이 손에 쥐고 있는 신라면은 케데헌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상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8월부터 케데헌 헌트릭스 멤버 루미·미라·조이 캐릭터와 악령그룹 사자보이즈 캐릭터 등이 그려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국내외 판매 중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 누리꾼은 "한국인으로 태어나 이런 것까지 보게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합성 아니고 진짜냐", "생라면 뿌셔 먹는 것 보니까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이다", "인스턴트 라면을 조리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게 놀랍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농심 입장에서는 신라면의 예상치 못한 아카데미 시상식 노출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농심은 1994년 해외법인 농심 아메리카를 설립하며 현지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 미국 현지에 첫 번째 공장을 세웠다. 2022년에는 미국 제2공장까지 가동하며 북미·중남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말 뉴욕 JFK 국제공항에 신라면 분식 4호점을 오픈하는 등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중계 방송 시청자가 1000만명 이상일 정도로 현지에서 주목 받는 행사"라며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추산할 수 없겠지만, SNS를 통해 바이럴까지 되는 상황이라면 기업 입장에서 나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의 대표 라면인 신라면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1986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91년 이후로는 국내 라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농심은 블랙·툼바·김치볶음면·골드 등으로 신라면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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